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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갱년기 질환 '돌나물'로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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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조금 쌀쌀하지만 거리에 나가보면 벌써부터 화사한 색깔의 옷을 입고 봄 분위기 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우리 식탁 위에도 봄향기를 전해야 할 것 같은데요.

자, 여기 산과 들에서 갓 피어난 각종 봄나물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네요, 푸른 들판이 따로 없네요. 그런데 오늘(2일) 추워서 그런지 이 봄나물들 아직 이른 거 아닌가요?

[권순상/유통전문가 : 아닙니다. 봄나물은 새순이 올라오는 2월에서 3월사이가 가장 연하고 향도 그윽하게 때문에 1년 중 요즘이 특별한 봄나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냉이는 주요산지가 충남 서산, 당진, 경남 남해 등지인데요. 냉이는 잎은 품종 차이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고 뿌리를 보아 희고 굵은 것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달래는 충남 서산, 경기 구리 등에서 수확한 것으로 줄기가 마르지 않고 길며 알 뿌리가 너무 굵지 않고 신선한 것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또 여기 돌나물은 경기 이천, 용인 등 여러 곳, 경남 밀양 등지에서 왔는데요. 돌나물은 오래 씻을수록 풋내가 나기 쉬우므로 살짝 헹구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앞선 말씀한 것처럼 지금 나오는 나물들이 가장 향이 진하고 맛도 좋다는 말씀이군요. 그럼 봄나물들 가격은 어떤가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1월 한파로 인해 생육에 무리가 있어 시세 상승이 우려됐지만 2월 중순부터 날씨가 갑자기 풀리면서 냉이와 돌나물 등의 가격은 대부분 안정세나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100그람 기준 돌나물 598원, 냉이 1080원, 달래 1990원 유채나물 1180원, 원추리 16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봄에 갓 올라온 봄나물들은 약이 필요없다 하잖아요, 냉이와 돌나물 몸에 어디에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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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무창/한의사 : 한겨울을 지내고 봄에 갓 올라온 나물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봄 춘곤증과 피로를 해소하는 데 좋은 음식이죠. 냉이는 민간에서 달여 먹으면 간의 해독을 돕고 눈을 맑게 한다고 했는데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암에 걸릴 확률을 낮추고 만성피로회복과 소화를 도우며 지혈작용을 해 생리통이나 코피를 멎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돌나물은 간의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며 열과 종기를 없앤다고 했는데요. 돌나물을 꾸준히 먹으면 여성 갱년기에 오는 골다공증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꼭 챙겨먹어야겠네요, 그럼 돌나물로 봄기운 부쩍 나게하는 요리 만들러 가 보겠습니다.

<돌나물 묵밥 만드는 법>

1. 돌나물은 체에 넣고 물에 담가서 조심스럽게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2. 도토리묵은 나무젓가락 굵기로 채를 썰어서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살짝 데쳐낸다.

3. 잘게 썬 김치에 참기름, 설탕을 넣어서 양념한다.

4. 멸치육수에 간장, 설탕, 식초, 마늘을 넣어서 간을 한다.

5. 밥이 담긴 그릇에 돌나물, 도토리묵, 김치, 김, 참깨를 올리고 육수를 부어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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