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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8년만에 전업사로 독립…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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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2위의 KB국민카드.

전국 주요 도시 25개 영업점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안의 카드사업 부문에서 전업 카드사로 독립합니다.

지난 2003년 카드대란 여파로 KB국민은행에 흡수된지 8년 만에 다시 독립하는 겁니다.

지난해 9월 카드 이용액 기준 카드업계에서 전업카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54%.

KB국민카드가 분사하면서 전업카드사의 비중은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카드와 농협 채움카드 등의 추가 분사도 예측되면서 은행계 카드사 위주로 운영됐던 카드업계가 다시 전업 카드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전업 카드사가 보수적인 은행계 카드사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공격적인 경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최근 전업카드사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KB국민카드의 독립으로 카드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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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포화상태라 할 수 있는 국내 카드시장에서 KB국민카드가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경우 시장점유율 선점을 위한 출혈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나친 할인과 적립 등의 부가서비스의 제한을 주문하는 등 카드업계의 과열 경쟁을 막기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KB국민카드라는 새로운 공룡이 나타나면서 카드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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