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봉천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73살 한 모 씨가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고 당시 보행신호등은 적색이었으며, 한 씨는 승합차에 부딪힌 후 보닛에 매달려 3,40미터 가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운전자 박 모 씨는 "비가 와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한 씨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며, 속도 위반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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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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