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가계의 통신서비스 지출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가구당 이동전화요금은 1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통신서비스 지출이 13만6천6백 원으로 한해 전보다 4.8% 증가해 관련 통계를 조사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동전화요금 지출은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10만3천3백 원으로 2009년의 9만5천2백 원에서 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지출 비중을 보면 식사비가 12.38% 학원과 보습 교육이 7.21%로 1위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통신서비스는 7.09%로 3위에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초당 요금제 도입에 따라 이동전화 통화료는 인하됐으나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데이터 통화료를 포함한 월 4만5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통신가격 특별팀을 구성해 통신 3사 간 유효 경쟁체제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 인가제도를 재검토하는 등 이동통신업계에 요금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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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