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기위해 무자비하게 무력을 사용한 리비아 카다피 정권의 행위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가 예비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의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무고한 양민에 대해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공격이 이뤄진 정황에 비추어 카다피 정권의 행위는 반인류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수일 안에 예비조사를 완료해 리비아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비조사 결과 범죄가 성립된다고 판단되면 국제형사재판소 검찰부가 수사관을 현지에 파견해 조사를 벌이게 되며 충분한 증거와 증언이 확보될 경우 재판에 넘기게 됩니다.
유엔 안보리의 소추에 의해 국제형사재판소가 예비조사에 착수하기는 수단 다르푸르 내전에 이어 이번 리비아 사태가 역대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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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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