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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라-영종도 제3연륙교 추진…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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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제3 연륙교 건설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지적됐습니다. 인천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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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진하기로 한 제3 연륙교는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길이 4.85km, 너비 27m의 왕복 6차로입니다.

총 사업비 5천억 원으로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 이익금 중 일부로 건설해서 준공 후 관리는 인천시가 맡는다는 것입니다.

2006년부터 계획돼 왔으나 예산사정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인천시가 최근 도시계획위원에서 제3 연륙교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심의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허가권자인 국토 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올 10월쯤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아시안게임 때는 사용할 수 있도록 서둘러 진행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윤관석/인천광역시 대변인 : 청라지구가 발전되려면 제3 연륙교가 건설돼서 영종도와도 연결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함께 연결된다면 수도권 교통망하고 연계됩니다. 청라지구가 계획됐을 때 접근성도 좋고 공항에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제3 연륙교는 청라지구 발전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다리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허가권자인 국토 해양부가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민간자본으로 건설해 운영중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모두 애초 예상했던 통행량에 못 미쳐 적지않은 적자보전금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통행료가 '무료'인 제3 연륙교가 들어서면 적자보전금이 더욱 커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영종 지구 개발사업을 진행중인 건설사들은 "애초 택지를 분양할 때 이미 제3 연륙교 건설비용까지 다 받아 놓고 이제 와서 다리를 못 짓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토 해양부는 현재 경제 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결과가 나오는 7월 이후 건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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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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