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환청을 들었다며 이웃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4살 배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씨는 25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길음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이웃 71살 김 모씨의 집에서 김씨와 또 다른 이웃 64살 이 모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설거지를 하다가 부엌에 있던 흉기로 이씨를 살해하고 김씨를 부상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씨는 경찰조사에서 약 26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사건 당일 설거지 도중에 이씨를 죽이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배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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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모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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