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주중 대사는 최근 북중 고위급 협의결과에 대해 "중국측이 남북대화 등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고 북한은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사는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의 방북결과에 대해 "중국측은 기존의 입장을 요약ㆍ반복해 북측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멍젠주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의 방북결과에 대해서는 "남북회담을 잘해서 그것이 6자회담으로 가면 좋겠다는 요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대사는 김정일 위원장의 지난해 두 차례 방중에 대해 "큰 틀에서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가고 외부세계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한다면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며 "북한의 관리들이 중국을 방문해 발전상을 시찰하는 일이 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대중 외교활동에 대해서는 "한중관계가 소통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특히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의 처리를 둘러싼 양국간 이견은 단숨에 문제가 해소되고 해결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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