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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한·EU FTA 번역오류는 기강해이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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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한.EU FTA 한글본 협정문의 번역 오류와 관련해 "협정문의 오자를 그대로 둔 채 국회에 비준을 요구한 외교통상부의 행태는 나사가 빠진 짓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5역 회의에서 "대통령 자신은 권력누수는 없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힘 빠지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스러운 것은 힘 빠지기와 함께 기강해이도 같이 나타난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나사 빠진 정보기관의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는 덮으려고만 하지 말고 진상을 규명해 엄하게 다스려야만 권력누수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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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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