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 연구팀은 같은 서울 시내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주거 환경과 생활수준 등에 따라 기대 수명에 큰 차이가 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천8년 연령별 사망률을 토대로 서울 각 구의 기대수명을 산출한 결과 서초구 남성의 기대수명이 83.1세로 가장 길었고, 송파구 81.1세 강남구 81.0세 등 이른바 ´강남 3구´ 남성의 기대수명만 80세를 넘었습니다.
남성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구는 77.9세를 기록한 강북구로 서초구와는 5.2년의 차이가 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중구가 89.0세로 가장 높고 중랑구가 84.3세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일수록 구성원의 기대 수명이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 안에서도 고소득자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일수록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이 쉬워지고 결과적으로 지역 주민의 기대수명 연장에 기여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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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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