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40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 16층에 사는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사무관 김모(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정수기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과 관련,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대질조사를 받기로 했으나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집 안에는 "억울하다. 연루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김씨는 전임 근무지인 광주 모 고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분기 당 100만~200만원을 업자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수사에 대한 부담으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광주 서부경찰서는 정수기 설치업자 이모(67)씨가 최근 일선 학교 행정실장 등 관계자에게 금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확인, 수사에 들어갔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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