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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압박'…오바마, 리비아 제재 공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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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다피 리비아 원수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폭력진압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리비아 정부 제재를 공식 지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24일) 리비아 유혈사태와 관련해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한 잔혹행위의 책임자는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시민들에 대한 공격은 심각한 국제 인권법 위반행위입니다. 무고한 시민들의 피를 흘리게 한 책임자들은 반드시 처벌돼야 합니다.]

반 총장의 발언은 카다피 원수의 국제형법상 책임을 공식 언급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유혈진압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리비아 정부에 대한 제재를 선언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리비아 정부의 유혈진압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제재방안을 준비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국무장관을 제네바로 급파해 리비아 제재 방안을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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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앞서 유럽연합은 리비아와의 모든 무기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카다피 자산 동결과 리비아로의 여행 금지령 같은 개별국가차원의 독자적인 제재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아랍연맹이 리비아의 회원자격을 정지시킨 것을 시작으로 국제사회가 리비아 제재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카다피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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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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