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중동 지역 소요 사태 관련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교민과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교민 대피를 위한 정부 전세기는 오늘(24일) 오후 4시 트리폴리에 도착합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중동 사태에 대한 동향과 전개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소관 분야별로 대응전략을 시행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특히 관련 부처에서 유가수준별 국내 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위기대응 단계별 격상조치와 관계없이 에너지 낭비요소가 없도록 조치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교민과 근로자들의 대피상황과 항공, 육로, 해상을 통한 안전수송대책 등이 보고됐습니다.
먼저 정부가 마련한 특별전세기가 우리 시간으로 오후 4시에 리비아 트리폴리에 도착해 우리 교민 260여 명을 태우고 카이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또 리비아 인근 국가의 국제여객선을 확보해 주변국 항만으로 수송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업계의 원유재고와 도입 현황을 일일 점검하고 원유 도입선 다변화를 추진하며 국제 유가 수준에 따라 강력한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