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대법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법에 어긋날 만한 일은 하지 않았지만 구구한 변명을 하지 않겠다"며 "국민에게 민망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을 받자 "의혹을 제기할 만하고 옳은 지적이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2004년 서울 서초동 상가를 배우자 명의로 분양받은 뒤 5개월만에 매각한 데 대해 "투자한 것 같다"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우자가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매입했다 이듬해 매도한 데 대해서도 "여유자금이 있어 아이들에게 물려주려고 샀다고 하지만 적절하지 못한 거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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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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