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추장이나 된장 같은 우리 전통 장을 담그려 해도 엄두가 안나 망설이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수도권 소식 최웅기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요즘 패스트 푸드 때문에 가족 건강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이유인데요, 전통 장을 잘 담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보시죠.
잘 빻은 찹살가루와 엿기름가루 조린 것을 정성껏 섞습니다.
이때 엿기름을 충분히 넣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고춧가루를 부은뒤 메줏가루를 살짝 넣고 잘 비벼주면 고추장이 금세 만들어집니다.
[찹쌀이라 삮으면 윤기가 더 나요.]
된장을 담글 때는 신경써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계란으로 짠 정도를 가늠하고 파리가 날아드는 것을 막기위해 장 위에 소금을 뿌려줘야 합니다.
파리가 고무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까만 고무줄로 항아리 테두리을 둘러 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강순희/전통 요리 연구가 : 우리 전통 음식이 사라지면 안 되잖아요. 이어서 나가야 하니까 젊은 세대들에게 전수를 시켜줘야죠.]
전통 장 만들기 행사에는 예상 보다 많은 성남 지역 주부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사의 구수한 입담이 곁들여지면서 강연은 두 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윤 희/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 저희가 평상시에 알고 있는 것하고 또 선생님이 강의하는 게 달라서 집에 가서 여러모로 된장이나 고추장을 한 번 담궈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문식/성남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시민들이 전통요리를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전통 장은 정성과 손맛에 좌우되기 때문에 장을 담그는 주부들이 가족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생각을 갖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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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요즘 전월세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성남시가 이달 말부터 관내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가격 정보 공개를 통해 적정 임대가격이 형성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요. 악덕 중개업자와 집주인들로부터 세입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받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성남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