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지진 사망자가 어제 집계된 65명보다 10명이 더 늘었으며, 실종자 수도 최소 3백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뉴질랜드 경찰당국은 실제 사망자 수가 지금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며, 붕괴된 건물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파악되지 않아 실종자 숫자도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진 참사현장에서는 구조대원 4백여명이 탐지견과 구조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호주와 싱가포르 등 해외 구조요원들도 구조작전에 합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진 직후 폐쇄됐던 크라이스터처치 공항은 국내선에 한해 운항을 재개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군 수송기가 동원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