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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세계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안될 말"

사회교육 관련 교수·교사 단체, 반대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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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반사회교육전공 교수협의회와 전국사회교사모임 등 사회교육 관련 21개 교수 및 교사 단체는 22일 고교 한국사와 세계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험생들이 사회탐구 영역에서 한국사와 세계사 외에 다른 과목은 선택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경우 학생들의 선택권은 물론 한국사·세계사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과목 담당 교사의 교수권이 위협 받을 수 있다"며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저항 활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지난달 26일 초.중.고 과정에 역사교육을 의무화하고, 수학능력시험과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한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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