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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인출사태 다소 진정…도민 저축은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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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축은행의 잇단 영업정지로 비롯된 예금인출사태가 오늘(22일)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을지 금융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예금자가 몰린 강원도의 도민저축은행은 당분간 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고희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전국의 주요 저축은행들은 어제보다는 인출사태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어제보다 객장을 찾아온 고객 수가 60% 정도로 줄었고 부산에 있던 지점도 인출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전국 저축은행에서는 약 4천 9백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갔습니다.

금유당국은 오늘부터 예금주의 불안심리가 차츰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부산 지역의 일부 저축은행은 오늘도 돈을 찾으려는 예금주들이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도민저축은행은 예금자들이 몰려들자 유동성 위기를 피하기 위해 휴업을 선언하고 은행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은 보해저축은행이 있는 전남 목포를 찾아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을 열고 시장 안정대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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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금인출로 어려움을 겼고 있는 부산지역 소재 우리저축은행은 경남은행을 통해 우량 채권을 넘겨주고 50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대주주인 우신종합건설도 우리저축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120억원에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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