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리비아 '사실상 내전상태'…교민 철수 대책 강구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리비아 사태가 사실상 내전상태로 악화되면서 정부도 교민 안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한 정부는 교민 철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어제(21일)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한 정부는 리비아 교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젯밤 국내 건설업체 공사현장이 피습당해 한국인 3명이 부상한 이후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가 극심한 리비아 동부 지역은 통신이 두절돼 우리 정부가 정확한 피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하영/비상대책본부장 : 교민이 한 1천 4백분이 계신데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데 일부는 무정부 상태라고 해서 저희가 상당한 대비와 토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며칠이 리비아 사태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특별기 운항 등 교민 철수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와 국토해양부 직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현지에 급파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리비아 전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상향 지정하고 체류중인 국민들은 되도록 귀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리비아 정부 이민국의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 리비아를 빠져나오기 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권영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