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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정부 시위 연일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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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살레 대통령이 임기 종료시 대통령직을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멘의 반정부 시위는 격화되고 있습니다. 

22일 수도인 사나의 광장에서 수백 명이 천막을 치고 밤샘 시위를 벌였으며, 참가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이어 갔으며, 일부 야당 의원들과 부족장들도 가세했습니다. 예멘 성직자협회는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평화적 시위 보장과 발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예맨에서는 수도 사나를 비롯해 지방의 주요 도시들에서도 수만명이 모여 11일째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진압에 나선 보안군이 발포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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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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