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모래바람이 상당히 거셉니다.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외국인의 매도 등 수급까지 악화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970선대까지 밀렸습니다.
리비아는 OPEC 국가 중에서 8번째로 많은 양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리비아 사태로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게 되면 유가가 오르게 되고 ,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동향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2% 넘는 조정으로 44포인트 넘게 하락한
1961.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면서 11.63포인트 내린 508.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8원 35전이나 오르고 있는데요, 1126원 45전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은 3.95%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주식시장에서 팔고 있습니다. 1355억원 주식을 팔고있고 기관 투자자들 역시 643억원 주식을 팔면서 매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30개월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섰는데요, 이로인해 극명하게 엇갈리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항공주는 급락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장중에 9% 넘는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유가 흐름이 항공주들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유가 급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심리 악화로, 매도에 나서고 있고, 또 최근에 상승폭이 컸던 아시아나 항공이 급락세가 더 큰 상황입니다.
당분가 유가 강세가 불가피한 가운데 정유주의 매출액과 이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 S-oil은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인 이후 현재 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낙폭이 제한되면서 시장 대비 상당히 견조한 흐름입니다.
중동 반정부 시위 확산 여파 때문에 특히 건설주가 약세를 보이고 잇습니다.
시위대가 국내 건설사의 공사 현장을 피습하는 등 이로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데요, 국내외 증권사들은 이러한 시위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지만 최근에 저축은행 영업정지, 그리고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신청등 내우외환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오늘 건설주는 가장 많이 밀리고 잇습니다.
반면 LG상사의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자원개발과 신규사업으로 이익이 작년 대비 이익이 20%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목표주가를 기존 4만 2천원에서 4만 8천원으로 상향 조정 리포트도 나오면서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KT&G의 주가가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담배 수출부분의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와있습니다.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도 국내 홍삼시장 1위를 공고히 하면서 성장성을 확대해 나할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나흘만에 1120원대 위로 올라섰습니다.
중동지역 불안감, 유로존 위기 부각 등으로 상승으로 출발한 환율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까지 들려 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