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가 20일 주요도시에서 벌어진 시위와 관련해 서방에서 너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소수가 재스민 혁명을 흉내낸 행위예술로 주의를 끌어보려는 시도를 했지만, 그들은 길거리의 거지들 같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튀니지와 이집트 등 중동에서 혁명이 퍼지고 있고 서방의 일부는 중국이 '이집트 다음 차례'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중국 언론을 비롯해 인터넷 사이트들도 어제 시위에 대해 일제히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보도는 사실상 중국 언론으로 처음 공개 언급에 나선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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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