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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새만금 투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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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투자 협약을 한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새만금환경·투자 사업들이 차질을 빚게 됐다.

21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등은 새만금 지구를 세계적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ECO-POLIS.환경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2009년 전북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당시 부산저축은행이 주축이 된 이 컨소시엄에는 세계 최대의 풍력 터빈 제조사인 베스타스, 호텔과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는 스타우드, 태양광 설비제조기업인 잉리 그린에너지 홀딩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새만금에 태양광발전소와 친환경 호텔, 육·해상풍력단지, R&D 센터들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기업들에 최대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주선하고 기술 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그러나 최근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고 나머지 외국 기업들도 소극적 자세로 일관해 환경·투자 사업이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재무투자를 맡은 부산저축은행의 어려움으로 사실상 협약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도 "외국 기업들을 상대로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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