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다른 저축은행을 추가로 영업정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산의 일부 저축은행에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부산 서면에 본점을 둔 한 저축은행에서는 오늘 새벽 3시부터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 500여명이 찾아 은행앞에 길게 줄을 섰고 오전 9시가 넘어서면서 줄을 선 사람이 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고객들은 ´부산2저축은행도 괜찮다고 해놓고 지난 토요일 아침에 갑자기 영업정지가 내려졌다"며 "누구의 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항의했습니다.
부산의 또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예금자 200명이 찾아 예금인출에 나섰고, 영업시작과 동시에 문의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그러나 재정이 건전한 것으로 알려진 K, S사 등 다른 저축은행에서는 인출상태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성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