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의 리비아 공사 현장과 직원 숙소에 현지인들이 침입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리비아 벵가지 지역의 현대건설 사업장에 현지 주민 30여명이 난입해 컴퓨터와 중장비 등을 훔쳐갔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의 난입 당시 한국인 직원들은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리비아 동북부 데르나 지역의 한국업체 건설현장에 현지주민들이 난입한 데 이어 발생한 것입니다.
외교부는 리비아 주민들의 공사장 난입이 리비아 정부의 주택 재개발 정책에 대한 불만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국 업체들에 대한 피해가 잇따르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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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