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항에서 백령도, 연평도를 오가는 서해 5도 항로에 3천 톤급의 대형여객선 취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21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천안함 사건에 연평도 폭격사건 등 북한의 빈번한 군사도발로 안전과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서해 5도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 중 하나가 제때에 육지를 오갈 수 있는 안전한 교통수단입니다.
현재 인천항에서 백령도와 연평도를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은 하루에 단 한 차례만 운항하고 있는 쾌속 여객선뿐입니다.
이마저도 4척 모두 건조된 지 15년 이상으로 낡은데다 350톤급으로 풍속 14m, 파고 2.5m의 풍랑주의보만 내려도 결항돼 주민들의 발이 묶이는 실정입니다.
결항 일수가 연평균 79일로 1년에 석 달 가까이 배가 뜨지못해 응급시 주민들이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천시는 서해 5도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상에 영향을 덜 받는 3천 톤급 대형 여객선 취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3천 톤급 1척을 건조하는데 드는 예산이 350억 원.
인천시는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부가 건조와 운항비의 80% 이상 지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규서/인천시 항만공항정책 담당 :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해줘야만 발전이 되고, 주민들의 정주 의식이 함양돼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지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시는 정부가 오는 6월까지 수립기로 한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에 대형여객선 건조사업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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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인천 의료관광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 아시안 게임 등 외국인 관광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의료관광사업이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름에 따라 의료관광재단 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3천 명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2만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 28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5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