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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웩더독 현상…코스피 2000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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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더독' 용어는 우리말로 꼬리가 개 몸통을 흔든다, 라는 뜻인데요, 주식시장에서는 현물 시장이 선물시장의 수급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입니다.

주식 시장의 수급이 탄탄하지 않을 때 이런 흐름이 많이 나타나는데 오늘(21일) 국내 증시도 웩더독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4천계약 넘게 팔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3400억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지수는 2천선 아래로 되 밀리는 모습이고, 반면에 코스닥 지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잇습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4.23포인트 하락한 2008.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면서 3포인트 넘게오른 591.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상승권입니다. 3원 80전 상승한 1,115원 90전 선에서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서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들은 사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834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고 반면 기관 투자자들이 611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더 이상 추가 부실이 발견된 저축은행은 없다고 밝혔던 금융위원회가 이틀만에 부산2, 중앙부산, 전주, 보해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6개월 영업정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추가로 네 곳이 또 영업정지되면서 은행주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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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2%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저축은행 영업정지가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정유주들의 흐름이 가장 좋습니다.

업황 회복에 대한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심리도 호전되는 모습입니다.

아시아 정유시장이 수요는 증가하고 공급은 줄면서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평가인데요, 정유 3사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S-OIL이 4% 넘는 급등이고 SK이노베이션도 3%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오늘 유가증권 시장에 처음 상장 됐습니다.

공모가가 6만 5천원이었는데 이보다 14%높은 7만 65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습니다. 현재는 3%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기대감은 반영돼있고, 우리사주 물량 일부가 상장 후 매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의 주가가 3년 2개월 만에 장중 9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2월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면서 올들어 8만 원을 넘어선지 한달 만에 9만원 대까지 오른것인데요, 모바일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4분기 실적도 좋게 발표하면서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중국 상하이에서는 국제 태양광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1200여 개의 태양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가 될 전망인데요,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도 태양광 관련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태양광 시장은 올해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오늘 OCI의 주가는 2% 넘게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한주의 시작부터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몰러 머스크사와 컨테이너 열척, 우리 돈으로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같은 호재로 대우조선 해양이 2% 넘게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조선주들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반면 대한전선이 5% 넘는 하락입니다.

장중 9% 가까이 떨어졌다가 간신히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재무구조 재편을 위해서 무주리조트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각별하게 여겼던 대한전선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도 냉각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대우건설도 이틀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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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가스처리시설을 수주했다는 소식입니다. 고른 매수가 유입되면서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른 건설주들은 저축은행 영업정지 여파에 밀리는 반면, 대우건설의 주가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났고, 당국의 미세조정도 상승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전해드렸던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체결이 다섯시이고, 선수금이 바로 입금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락 압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오전까지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변동성은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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