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의 리비아 공사 현장을 점거한 현지 주민들이 한국인 근로자 숙소까지 침입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외건설업계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리비아 데르나의 주택 공사 현장에 난입한 현지 주민들이 어젯밤에는 현장에서 100m 가량 떨어진 한국인 근로자의 숙소에 들이닥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70여명의 한국인 직원들은 공사 현장과 가까운 학교로 일단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공사 현장에 나타나는 리비아 현지 주민들의 숫자는 낮에는 50명 정도에 불과하다가 밤이 되면 300여명 규모로 불어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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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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