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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만 방사청장 '상품권 의혹' 등 7시간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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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건설에서 거액의 상품권을 받은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이 7시간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청장의 이른바 '함바집' 비리 연루의혹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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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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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이 7시간째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 청장은 국방부 차관이던 지난해 9월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에게 1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혐의를 인정 하시나요?) …….]

앞서 검찰은 어제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지난 5년간 상품권 구입 내역과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고, 그제는 서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장 청장에게 상품권을 건넨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상품권과 관련해 아무런 대가성 없는 추석 떡값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4천억 원 규모의 군기지 이전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장 청장에게 제공한 뇌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장 청장은 이 외에도 공사장 식당, 일명 '함바집' 운영자 유상봉 씨로부터 식당 운영권 수주 등의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어 오늘 조사는 밤 늦게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유 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등 전직 고위 경찰간부 3명을 어제 모두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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