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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1급을 받고 입대한 아들이 급성백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해 말, 애끊는 어머니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신체검사 1급 판정을 받고 의무경찰에 입대한 아들이 입대 9개월 만에 급성 백혈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것.
취재진은 언론사에서는 처음으로 박정수 의경의 부모와 내무반 선임 등 주변 인물들을 직접 접촉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쳤다.
건실했던 스물세 살 젊은이가 갑작스런 죽음에 이르게 된 경위는 무엇일까.
오랜 설득 끝에 만난 고 박정수 의경의 어머니는 "버스에거 엎어놓고 그냥 밟았다고 하더라"며 본인이 사준 시계가 부러졌다는 얘기를 전했다.
수치심을 주는 행동은 물론이고 보일러실에 가둬놓은 사실도 전했다.
박 의경이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남긴 일기에는 그간의 괴로움이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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