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유정현 "정치적 손해 감수하며 수사의뢰한 것"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지난해 6.2 지방선거 직전 정보지(속칭 '찌라시')를 통한 근거 없는 소문 유포로 시달려 온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17일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유 의원이 한 여자 탤런트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린 3명에 대해 법원이 이날 유죄판결을 선고한 데 따른 것으로, 유 의원은 지난해 6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인으로서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음에도 수사 의뢰를 했던 것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사 의뢰를 안한다면 가정을 포기하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루머를 접한 지인들의 따가운 시선으로 가족들이 적잖은 심적 피해를 입은 만큼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야 했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용서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될 경우 '뭐가 있으니까 선처하지 않았겠느냐'는 말이 나올 수 있어 선처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