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한국을 경제 뿐 아니라 비핵화와 평화협정 문제도 모두 논의할 수 있는 전면적인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만 남북 대화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도쿄에서 주일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며, 북한과 대화한다고 하면서 시간만 질질 끌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때 마주앉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과 미국의 교섭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이 과거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는 북한에 환상이 있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없다"며 "미국이나 일본이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할 시급성도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는 "한국산 휴대전화가 일본에서 팔리는 등 사정이 과거와 많이 바뀌었다며, 개인적으로는 한일 FTA 체결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앞으로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김장관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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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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