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0분께 계룡시 엄사리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주부 강모(35)씨와 강씨의 딸(9)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남편(3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잠결에 딸이 '엄마 어디가?'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보니 아내와 딸이 없었다"면서 "나가보니 1층에 아내와 딸이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가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던 점 등을 토대로 강씨가 딸과 함께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계룡=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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