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동시에 '찬반 집회'를 열었습니다.
교총은 오늘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모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는 서울 영림중과 상원초교, 경기 상탄초교와 강원 호반초교의 교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 제청을 거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도 같은 시각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교과부는 전교조 출신 임용예정자에 대한 임명 제청을 거부하겠다는 협박을 중단하라"며 "이는 교과부 장관의 권한을 벗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을 배치했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교과부는 4개 학교 교장공모 과정에 대한 조사를 벌여 다음주 초쯤 결과를 발표하고 교장공모 취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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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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