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자체 소비자 태도지수 조사에서 물가불안 심리가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년 뒤 물가전망을 보여주는 물가 예상지수는 82를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8.4포인트 올라 2년 반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1년 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69.2%가 물가상승을 꼽아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연구소는 "농수축산물 가격 급등으로 체감 물가가 악화된 가운데 공공요금과 석유제품, 전월세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불안 심리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현재와 미래에 대한 경기 관련 심리 지표가 모두 하락한 데다 물가 불안 심리가 확산돼 국내 소비심리는 당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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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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