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여중이 지난 1년간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 운동'을 적극 펼쳐, 남아서 버려지거나 낭비되던 음식물을 절약해, 5천만 원에 달하는 식비를 절약해 화제다.
15일 강화여중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과 기상이변과 환경오염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결과,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화여중이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의 급식 실태를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매 급식마다 1인당 190g의 잔반이 발생해 1인 식재료비 1,920원 중 395원이 쓰레기로 버려진 것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여중 학생회와 환경동아리 Green Cap이 중심이 돼 잔반 줄이기 운동을 펼친 결과 지난 2010년도에는 1인당 잔반 발생량이 평균 50g 이하로 대폭 줄었으며 연간 식품비도 15%가 감소한 5천만 원이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잔반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강미연 영양사는 잔반 줄이기 운동에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음식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채웅 강화여중 교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화여중은 최근 식재료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식비를 동결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종이 SBS U포터
(※ 이 기사는 '대한매일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