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취업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문·관리직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취업자가 2009년보다 14만 2천 명 늘어난 991만4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 876만 명에 비해 10년만에 10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전문·관리직은 208만 3천 명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하며 2년 연속 20%를 넘었습니다.
1996년 12%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회 핵심 분야에 여성 진출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여성 전문.관리직 종사자 비중은 2003년 16.9%로 처음 15%대를 넘어선 뒤 2006년 18.8%, 2007년 19.3%, 2008년 19.8%로 매년 증가해왔습니다.
여성 전문·관리직은 의회 의원,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 전문가, 기술공 및 준 전문가로 일하는 여성 취업자를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중견·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여성관리제 임용 확대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여성 교수채용 목표제와 육아휴직제도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선 일하기 센터를 확대해 재취업 기회를 늘려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