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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 "군최고위, 정부 대안 아니다"

"권력 이양 단계 조치들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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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운영을 넘겨받은 이집트 군 최고위원회는 스스로를 정통성을 지닌 정부의 대안으로 여기고 있지 않으며 조만간 권력 이양 단계를 위한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최고위는 군 대변인이 11일(현지시각)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앞으로 취할 조치, 절차, 지시 등에 대한 윤곽을 담은 성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울러 이 성명은 군 최고위가 스스로를 국민에게서 나오는 정통성을 지닌 정부의 대안으로 여기고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는 내용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 최고위는 또 "우리는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 그리고 급진적인 변화를 착수하려는 국민의 요구를 알고 있다"면서 "위대한 국민들의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이 사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 최고위원회는 "국익을 위해" 대통령직을 사퇴한 무바라크를 높게 평가하고 시위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순교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바라크 대통령이 군 최고위원회에 국가 운영을 넘기고 대통령직에서 사퇴했다고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발표했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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