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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분당선 '미금역' 놓고 성남·수원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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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분당선 연장 노선에 미금역을 추가로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성남시와 수원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뭐가 문제인 겁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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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서로간의 시각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역을 하나 더 만들면 한쪽에서는 정차시간이 1분 밖에 더 걸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고 다른 쪽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걸리기 때문에 안 된다며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신분당선의 연장선은 수원 광교신도시와  서울 강남을 30분안에 연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달 중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분당선의 종착역인 정자역에서 광교신도시까지는 12.8km입니다.

이 연장구간에  6개 역이 들어설 예정인데 정자역과 그 다음 역 사이에 제 2의 미금역을 추가하자는 게 성남시의 주장입니다.

[구일환/신분당선 미금역 추진위원장 : 이용 승객이 1일 10만 명이 넘습니다. 모든 시내·시외 버스가 미금역을 경유 안하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한국 교통연구원의 조사결과 역이 하나 추가된다 해도 1분 정도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때문에  30분안에 광교와 강남을 연결한다는 당초의 취지에도 어긋날 게 없다고 성남시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역사 건설에 필요한 예산 900억 원은 성남시가 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광교 신도시 입주민들은 역을 하나 더 만들면 전철 운행시간이 느려지고 다른 지역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다며 원안 고수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미금역을 환승역이 아닌 정차역으로 만들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주장합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주민들과 저희가 힘을 합쳐서 반드시 미금 정차역을 관철하겠습니다. 국토부를 직접 찾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미금 정차역이 반드시 설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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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미금역이 만들어져도 1분 정도 더 소요될 뿐이어서 광역철도의 기능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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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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