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표도 개헌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 않느냐"며 "기회가 오면 한번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개헌을 위해 맞설 상대로 표현한 '골리앗'이 박 전 대표를 지칭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성경에 골리앗이 여자라는 얘기는 없었다"면서 "개헌을 추진하는 사람이 다윗의 형국에 놓여있고 개헌을 반대하는 장벽이 골리앗처럼 다가오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헌 가능성에 대해서는 "6개월간 의원들을 만나보니 개헌 반대 숫자는 여당이 더 많고 오히려 야당은 더 적다"며 "여야간 정치 상황이 잘 풀어지면 야당도 개헌 테이블에 나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영수회담'과 관련해서는 야당이 옛날 생각만 하고 대통령만 만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야가 당 대표회담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문제해결의 수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