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11일 도내 곳곳에서 낡은 차량을 훔쳐 고물값을 챙긴 혐의(특수절도)로 견인차 기사 권모(3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해 11월6일 오후 8시30분께 충북 증평군의 한 농공단지 옆 공터에 주차된 정모(55)씨의 1t 화물차를 훔쳐 폐차장에 넘기는 등 이때부터 한달 가량 모두 11대를 훔쳐 500만~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 등은 낡은 차량이 눈에 띄면 자신이 운전하는 견인차를 이용해 다른 장소로 옮겨 놓은 뒤 폐차장에 고물로 넘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도난 신고가 잇따르자 견인차 기사들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CCTV를 중점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괴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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