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정세균 등 잇딴 박근혜 비판에 친박 '발끈'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여권의 친이 주류들이 개헌추진에 나선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비판 발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오늘 자신의 싱크탱크 발족식에서 박 전 대표를 향해 "아직도 3공 시대에 갇혀있는데, 사이비 가짜 복지를 주장하기 전에 힘으로 강탈한 재산과 장물을 국민에 돌려주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이재오 특임장관도 최근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87년 체제 헌법은 유신헌법의 독소조항을 그대로 둔 채 권력 구조만 바꾸는데 치중한 면도 있다"면서 박 전 대표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요즘 갑자기 국립묘지 쪽을 바라보고 악을 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친박 의원은 "현대판 연좌제를 주장하는 것이냐"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공격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것은 비열하고 야비한 정치놀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이재오 특임장관이 오늘 날 트위터를 통해 "개헌을 위해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서겠다.

나는 다윗이고 나의 상대는 골리앗"이라고 말해 박 전 대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자 한 친박 의원은 "다수가 똘똘 뭉쳐 소수를 상대로 투쟁하겠다는 것이 정당성이 있는지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