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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사흘 연속 하락세…코스피 2,03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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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주식시장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려났습니다.

최근 환율이 하락하고 있고, 중국의 춘절 이후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가중되면서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은 올해들어 매수했던 자금 규모만큼 모두 매도했습니다. 특히 단기성 자금의 이탈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은 현물 뿐만 아니라 선물 시장에서도 매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옵션 만기일에 대한 부담, 거기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융통화 위원회의 금리 결정도 투자심리 위축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참 길게 느껴지는데요, 먼저 자세한 경제 동향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7.99p 내린 2,037.59p 기록중이고, 코스닥은 0.57p 오르며 526.31p 기록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오른 1,112.50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1%p 내린 3.99%p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4,027억 원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지수 흐름과 투자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증권주들이 3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연 저점 수준까지 밀려난 상황인데요, 이와 더불어 미래에셋증권이 랩 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자문형 랩 시장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증권을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장중 3% 넘는 하락을 보이기도 했고,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도 약세입니다.

SK컴즈가 작년 한해 실적을 양호하게 발표하면서 주가 역시 이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SK컴즈는 작년 1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연간기준으로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역시 2,42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오늘 SK컴즈는 2% 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건설주가 크게 밀립니다. 내일 금통위가 열리는데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책 금리가 상승하면 유동성 축소로 연결 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장 금리의 추후 동향이 핵심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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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금리 인상으로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프라 구축이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판매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데요, 하지만 관계자는 중국의 긴축이 실제로 실적에 영향을 미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어제 3% 가까이 하락한 이후, 오늘도 1%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 곡물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밀 가격의 폭등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인 중국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작황 부진에 시달리면서, 밀 선물 가격은 30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입니다. 국내 농기계 비료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파루가 3% , 대동공업이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이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금리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매력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2% 넘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또 대한통운 인수에 대한 관심 표명을 하면서 재무적 부담감까지 가중됐는데요, 롯데쇼핑은 오늘로 6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110원대 위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로 인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주말을 앞둔 수출업체 달러 매도와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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