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보 제9호인 청암동 토성에서 고구려 시기의 순찰도로와 해자, 즉 방어형 도랑이 새로 발굴됐다고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성 안이 아닌 성 밖에서는 처음으로 도로 시설이 발견된 것"이라며 "고구려시기 성을 순찰할 때 이용하던 도로였다는 것이 판명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순찰도로와 함께 도랑도 발견됐는데 그 구조로 봐 고구려시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파놓은 방어형 도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김일성종합대학 부지 안에 있는 이 성은 발굴 결과 원래 고조선 시기의 도성으로 고구려가 247년에 임시 수도를 평양으로 옮기면서 다시 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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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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