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전주] 이주여성, 이방인 아닌 전문인으로 우뚝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외국인 이주 여성들이 모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전문인으로서 우뚝 선 이주여성들을 권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관광 안내소에서 외국인 여성이 새만금을 유창한 영어로 소개합니다.

필리핀 출신의 이 여성은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3년째 군산에 살고 있습니다.

[바다인 새만금은 이제 새로운 땅입니다. 여기 이곳 비웅도에서 시작해 부안까지 이어집니다.]

군산에서 가정을 꾸린 외국인 이주여성 30명이 전문 관광안내원으로 나섭니다.

[레베카/필리핀 이주여성 : 모르는 땅에 시집 와서 애기 엄마, 누구 며느리, 누구네 아내가 아니라, 진짜 이런 기회를 갖고 싶고…]

이미 1년의 이론교육을 받은 이주여성들은 한 달의 실습을 거친 뒤, 군산을 찾는 모국 관광객들을 안내하게 됩니다.

[황티딘/베트남 이주여성 : 제 나라 언어로 말할 수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새만금이 어떻게 개발됐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도 하고…]

관광안내를 맡은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일도 추진됩니다.

[김희숙/군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장 :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서 충분한 기여도 되고 또한 이들을 통해서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등록까지도 지금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이제 한국을 알리는 전문인으로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JTV) 권대성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