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의 막걸리 공장.
일본에서 주문이 밀려 하루 14시간씩 가동해도 물량대기가 벅찹니다.
일본인 입맛에 맞춘 특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이 업체는 막걸리에 들어가는 밀 함유량을 60% 가까이 높여 걸쭉하고 단맛을 좋아하는 일본 젊은이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검은콩, 흑미, 녹차 등이 함유된 기능성 막걸리도 인기입니다.
[김도현/상신주가 전무 : 검은콩 막걸리가 사실 국내 시장에서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고객들은 주문량이 폭주해서 어떻게 주문량을 댈지 걱정이 됩니다.]
아예 일본 현지에 양조장을 만들어 살균이 아닌 생막걸리 공급을 추진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김홍만/배상면주가 이사 : 우리나라 전통의 생막걸리를 일본 사람들에게도 맛보이기 위해서 현지에 양조장을 설립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막걸리 수출액은 한 해 전보다 두 배 급증한 220억 원.
광고
광고 영역
164억 원에 그친 일본 사케 수입액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하지만, 사케에 비해 4분의 1 수준인 막걸리 수출 가격을 높이기 위한 고급화 전략이 시급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