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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배수능력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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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20억 원을 들여 광화문광장 일대 지하 40미터에 지름 3.5m, 길이 2㎞짜리 '대심도 하수터널'을 설치해 배수 능력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심도 하수터널'은 백운동천, 옥류동천이 있는 종로구 통인동에서 청계천이 있는 중구 삼각동까지 연결돼 백운천동의 물이 광화문광장을 거치지 않고 청계천으로 바로 유입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는 백운동천의 물이 광화문 사거리로 유입되면서 중학천의 물과 합류해 폭우 때 광화문광장이 침수됐습니다.

터널이 완공되면 광화문광장 일대 배수능력이 현재 10년에 한 번 빈도인 시간당 강수량 75㎜를 견딜 수 있는 수준에서 50년에 한 번 빈도인 시간당 102㎜까지 소화하는 수준으로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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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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