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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주요 혐의 대부분 입증"…내일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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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한 수사결과 해적 아리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특별수사본부는 내일(8일)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합니다.

송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호주얼리호 해적수사 본부가 오늘 오전 11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적들의 주요 혐의는 해상강도 살인미수와 선박 납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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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는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수거한 쇳덩어리 3조각 가운데 한 개가 AK 소총탄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호주얼리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2명 그리고 해적 2명 등 모두 6명이 생포한 해적인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발사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아리이가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수거한 쇳조각 3개 가운데 1개는 우리 해군이 작전 중에 사용한 총탄으로 밝혀져 살인 미수혐의에 대한 검찰의 보강수사가 필요합니다.

수사본부는 납치 해적들이 사전에 해적 행위를 공모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납치 대상 선박을 물색하며 보름 동안 모의 훈련을 받았고 삼호해운 측에 두 차례에 걸쳐 선원들의 몸값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해적들이 570억 원 상당의 선박과 화물, 선원들의 현금과 귀중품 등 2,750만 원 상당을 강탈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또 청해부대원들의 진압 작전 당시 우리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세우고 우리 해군 3명에게 조준사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하지만 삼호주얼리호 표적 납치 여부는 해적 두목의 사망으로 밝혀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피랍된 원양어선 금미 305호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련성을 확인 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해적수사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면 최장 20일 동안 검찰의 보강수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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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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