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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한 땀 한 땀' 수제양복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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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제 양복점이 몰려있는 소공동 거리입니다.

양복을 만드는 장인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수치를 재고, 흰 초크로 원단 위에 표시를 하고 가위로 자릅니다.

남성 양복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800땀 이상의 바느질이 필요한 어깨 부분입니다.

손으로 작업한 수제 양복은 어깨 부분에서 기계 작업을 한 기성복보다 바느질 사이의 공간이 더 많아 움직일때 편안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염/경기도 화성시 : 기성복 입다가 맞춤 입으니까 기성복 못입을 것 같아요. 편하고 가볍고.]

고급 수제 양복의 가격은 최소 150만 원, 원단에 따라서는 3,000만 원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몇 년 전부터는 중저가 수제 양복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제 수제 양복은 더이상 돈있는 사람들만의 전유물도 아닙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워 기성복을 입었던 20~30대 소비자들이 중저가 수제 양복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한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제 맞춤 양복이 인기를 끌면서 기성복만을 만들어 팔던 신사복 브랜드도 수제 양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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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러 사이즈를 잰 후 원단과 단추 등 마음에 드는 각종 부자재와 디자인을 고릅니다.

그 후엔 수제 양복을 만드는 과정을 거쳐 사실상의 맞춤 양복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김정욱/수제양복 제작업체 점장 : 고객님의 가치와 특별함, 소중함. 이런 것을 위주로 생산을 해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고객님의 체형이 그대로 반영이 되고, 그만큼 실루엣이 돋보이는 상품입니다.]

패션업계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제 양복을 입는 남성들이 느는 것처럼 우리나라 남성들도 멋에 눈을 뜨면서 수제 양복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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