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국, 입장 변화? "이집트 점진적 권력이양 지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이렇게 이집트 정국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자 무바라크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던 미국도 한발 물러섰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이 주도하는 이른바 질서있는 권력이양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안보회의에서 이집트의 점진적 권력 이양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동맹국인 이집트가 국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체계적인 과정을 밟아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진 세력의 부상을 경계하며 술레이만 부통령이 질서 있는 권력 이양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미 시작된 질서 있는 권력이양 과정을 지지하는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차기 대선까지 무바라크 대통령이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던 프랭크 위즈너 이집트 특사의 발언이후 미국 정부는 즉각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무바라크 대통령을 미국이 계속 감싸고 돈다는 비판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무바라크 퇴진 이후 술레이먼 부통령이 이끄는 과도정부가 평화적 권력이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주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